배리어 프리
2018년 3월 28일 오후 5시 12분에 저장한 글입니다. 퇴근 후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. 휠체어 타신 4,50대로 보이는 여성분이 출입문 앞 중앙에 계셨다. 자동휠체어 타신 분 주위로 동그랗게 사람들이 감싸고 서있는 모양새였는데 난 어쩐지 그분이 마음 편치않게 주위를 의식하시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. 제발 그분이 주위 의식없이 편한 마음으로 목적지까지 가시길 바랐다. 석계역에서 내리셔서 목적지가 맞으신가? 생각했는데, 내려서 열차 앞 플랫폼에 그대로 계시는걸 보고 목적지가 아니라는걸 깨달았다. 그분이 하차하시고 열차는 꽤 몇분동안 정차했는데, 그 시간동안 ‘따라 내려서 도와드릴까? 오지랖과 동정이 되면 어떡하지? 퇴근시간이라 앞으로 30분은 더 넘게 붐빌텐데 행여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으실까? n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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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 5. 18. 07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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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 5. 18. 07:46